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원인은 무엇인가

대변을 통한 건강 확인법은 이미 과거부터 많이 사용하던 방법인데요. 특히 조선시대에도 임금의 변을 의관들이 확인할 만큼 우리 신체의 건강정보를 품고 있는 것이 대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자연 신체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봐야하는데요.

 

 

건강한 대변이라 하면 간단히 말해 바나나 형태를 띤 굵은 대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 껍질을 벗긴 중간 크기 바나나 2, 3개 분량의 대변을 본다면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이는 적게는 염증에서 크게는 대장암과 같이 심각한 질환을 의심해야할 만큼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혈변의 원인이 되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데요. 어떤 것이 원인이든 꼭 잊지말아야할 것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혈변의 원인이 되는 질환들

 

 

과거와는 달리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혈변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서구화된 식습관에도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식사시간도 규칙적이지 못하다 보니 이런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발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 대장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그 원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대장암인데요. 만약 한달 이상 혈변이 지속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 바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장암일 경우 급격한 체중의 변화와 심한 방귀 냄새,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대장암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병원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암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 20대의 대장암 발병률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대장내시경 검사는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2. 치핵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치핵을 의심해볼 수도 있는데요. 치핵은 직장에 치핵조직이 부풀어 올라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변과 함께 앉는 등의 행동과 같이 항문에 자극이 가해지면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따라서 혈변, 통증, 항문에 덩어리가 만져질 경우 치핵이라 볼 수 있는데요. 치핵을 잘 못된 습관으로 인해 발병하는데 이때 과음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할 때 골반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3. 직장폴립

 

 

 

직장폴립은 다르게 말하면 직장용종이라 할 수 있는데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이 직장폴립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폴립을 간단히 정리하면 대장의 안쪽 표면에 종양이 생기는 것인데요. 종양으로 인해 통로가 좁아지면 당연히 대변의 흐름에 방해를 받게 되고 이로인해 잔변감을 자주 느끼게됩니다.

 

 

또한 대장이나 직장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큰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혈변을 보거나 점액같은 다른 분비물이 섞여 나온다면 직장폴립을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궤양성대장염

 

 

 

 

궤영상대장염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으로 설사나 피가 아닌 다른 점액이 변에 섞여나온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궤양성대장염은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특히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암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50세 미만 혈별 환자 중 5%가 대장암, 23%가 종양이 발견될 정도이기에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의 종류를 정리해보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질환들을 의심하여 검사를 받아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신체에 이상이 없다는 뜻은 아닌데요.

 

 

발견하지 못 했을 뿐 신체 어딘가가 이상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만큼 3 ~ 5년 주기로 꾸준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