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비용 단순히 수술만 생각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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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체부위를 움직일 때는 관절이 필요한데요. 어깨, 손목, 발목, 하다못해 손가락, 발가락을 매끄럽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관절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닳아버려 재생이 불가능한데요.

 

 

때문에 나이가 들어 관절이 모두 마모되면 뼈와 뼈가 맞닿아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라 할 수 있죠. 움직일 때 마다 고통에 시달린다니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요. 저희 할머니만 봐도 관절통으로 인해 잘 걷지 않으려고 하여 운동부족으로 몸이 많이 허약해지셔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선택한 치료방법이 바로 인공관절 수술인데요. 소모되버린 관절을 제거하고 그곳에 맞춤제작한 인공관절을 끼워넣어 치료하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인공관절의 품질이 낮아 수술 후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수술 후 만족도가 높아 수술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공관절 수술비용 이것도 고려하자!

 

 

 

하지만 인공관절 수술에 단점을 한가지 뽑자면 수술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인데요. 그리고 할머니 수술을 지켜보며 느낀 것은 단순히 인공관절 수술비용만 따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수술을 하고 난 뒤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활병원을 다녀야하며 이 비용도 고려해야하는데요.

 

 

또한 자신이 바빠서 자리를 지킬 수 없다면 수술 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를 돌보기 위해 간병인을 고용해야 합니다. 때문에 이 간병인 비용도 계산에 넣어야하죠. 당연히 재활 시에도 초반에는 혼자 거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간병인이 필요하죠.

 

수술비용만 따져보자

 

 

 

 

가장 많은 비용을 요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먼저 살펴보면 한쪽만 수술할 경우와 양쪽 모두 수술할 경우로 나뉘게 되는데 평균적인 인공관절 수술비용은 한쪽만 수술할 때가 약 200만 ~ 250만이고 양쪽 모두 수술할 경우에는 400 ~ 500만원의 비용이 요구됩니다.

 

물론 병원에 따라 요구하는 금액이 차이가 있을 탠데요. 하지만 이정도 금액을 기준으로 잡고 병원을 찾으면 터무니 없는 금액을 제시하는 곳이나 너무 낮은 금액을 제시하는 의심스러운 곳들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병인 비용

 

 

 

다행히 인공관절 수술비용에는 입원비용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양쪽을 모두 수술할 경우 한쪽을 수술하고 2주 정도 뒤 다른 쪽을 수술하게 됩니다. 한번에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분들은 노인분들이 많아 체력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한번에 하는 경우는 드물죠.

 

 

그래서 보통 입원기간이 약 14 ~ 21일 정도가 되는데요. 이때 간병인을 한명 고용하게 된다면 약 120 ~ 150만원이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비용을 절약하려면 가족 중 한명이 환자를 간병해야하는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맞벌이 하는 분들이 많고 아이들은 학교를 가야하니 간병인을 고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활 시에는 2명의 간호인을 고용하게 되는데요. 2분이 24시간 번갈아 가며 간호해주어 안심하고 맡길 수 있습니다. 비용은 대략 50 ~ 70만원 정도를 생각하면 되겠네요.

 

재활병원 비용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퇴원 후 재활병원으로 옮기게 되는데요. 재활도 수술을 한 병원에서 해도 되지만 통증이 심하고 환자의 불안한 심리도 완화시키기 위해 재활병원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실제로 병원에서도 왠만하면 퇴원하고 재활병원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재활기간은 2주 정도를 잡게 되는데요. 길게는 3주까지 입원하기도 합니다. 비용은 약 160 ~ 190만원이고 재활기간에도 통증이 계속 남아있어 이를 줄여주기 위해 수술 병원에서 진통제를 처방해줍니다. 만약 이것만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재활병원에서 진통제나 영양제를 투여하니 안심해도 될 것 같은데요.

 

 

 

다만 재활병원을 알아볼 때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설이 노후되었다거나 서비스가 별로인 곳이 있기 때문에 지인이나 간병인, 수술 병원에서 알려주는 곳을 우선적으로 알아보고 직접 발로 뛰어 몇군데 후보를 정한 뒤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총 정리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다 고려하여 인공관절 수술비용을 정리해보면(모든 비용을 최대치로 계산하겠습니다.) 수술비가 500만원, 재활병원비 190만원, 간병인 비용이 150만원, 70만원이고 이것을 모두 합치면 인공관절 수술비용은 약 910만원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양쪽 모두 수술할 경우이고 최대치로 계산했기에 실제로는 이보다 줄어들 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 할머니는 약 890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계획하는 분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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