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초기증상 엄마 못 알아줘서 미안해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것이 폐경인데요. 이 폐경으로 인해 여성들이 겪게 되는 현상이 있으니 갱년기입니다. 현재는 갱년기를 오춘기라 하여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폐경이 진해오디면 호르몬에 불균형이 일어나면서 각종 이상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거기다 더이상 임신을 못하게 되면서 느끼게 되는 상실감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저도 갱년기가 오게 되면 이런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줄 모르고 엄마가 가라앉아있어도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은 것이 생각나 미안해지네요. 오늘은 엄마한태 꼭 전화해서 사랑한다 말해야겠어요. 흠흠,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러분들은 저처럼 무관심하지 않도록 여성 갱년기 초기증상에 대해 알려드릴까 하는데요.

 

1. 탈모

 

 

 

 

여성 갱년기 초기증상 중 하나인 탈모는 갱년기가 오면 발생하는 열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갱년기가 오면 주로 상체에 열이 집중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상체에 열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상체에 혈액이 쏠리다 보니 두피로 가야할 혈액들이 줄어들어 혈액과 진액이 말라 모근의 혈류량을 감소시키게 되고 이 때문에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갑자기 아내나 엄마가 머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면 갱년기로 인한 탈모가 아닌지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2. 비뇨기계 이상

 

 

 

갱년기가 오고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면 질과 요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이로인해 여성 갱년기 초기증상으로 질과 요도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게 되는 질 건조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질과 요도가 건조하고 세포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세균에 의한 감염도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갱년기가 오면 건강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합니다.

 

3. 체중 증가

 

 

 

 

호르몬의 분비 변화가 체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자신의 식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는데요. 이는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신체의 증상이기 때문에 자책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이 갱년기가 오고 살이 찌게 되면서 큰 우울감을 느끼는데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는 본인의 잘 못이 아니기 때문에 괜히 자책할 필요가 전혀없습니다. 그러니 자책하기 보다는 건강을 위해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은데요.

 

호르몬이 변화하면 신진대사량이 떨어지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평소와 같이 먹어도 살이 붙게 되는데 적당한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면 체중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갱년기에는 무리한 운동이 마냥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로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안면홍조

 

 

 

 

여성 갱년기 초기증상의 대표적인 사례죠. 안면홍조는 얼굴에 열감이 느껴지고 화끈거리며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인데요. 자료에 의하면 약 25%의 갱년기 여성이 안면홍조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안면홍조는 치료하지 않아도 폐경이 일어나고 4년 정도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는데요. 안면홍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방치해도 무방하지만 개인에 따라 얼굴 뿐 아니라 가슴에 뜨거운 기운을 느끼기도 하며 심지어 잠을 잘 때도 화끈거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조사에 의하면 증상이 심한 사람은 하루 약 40회 이상 정도 안면홍조가 발생한다고 하니 얼마나 불편할지 짐작이 안가네요. 그러니 꼭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여성 갱년기 초기증상으로는 우울증, 만성피로, 성욕감퇴, 무기력증 등이 있는데요. 갱년기에 갑작스레 이런저런 증상들을 겪다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합니다. 따라서 주변 가족들이 신경을 잘 써주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이를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 극심한 우울증으로 이어져 심하면 생명을 놔버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니 가볍게 넘기지 말고 진지하게 함께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